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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발견

핸드폰 보호필름, 강화유리는 진짜 돈낭비 그리고 역시 상술에 속은 소비자들(feat. 용호수 유투버)

by SWELODY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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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유투브에 양질의 좋은 영상들이 종종 있지만 이 유투버의 영상은 2시간이 넘어감에도 쉬지않고 끝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핸드폰 보호필름, 강화유리가 전혀 쓸모 없다는 것을 물리적인 이론, 강화 유리의 제조 원리와 특성, 실제 정확한 실험까지 어느것 하나 빠질 것없이 최대한 정확한 사실을 2시간동안 다루었습니다.

 

보통은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하기위해 대략적인 자료와 전문가 인용들을 끌어와서 핵심적인 내용을 말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영상에서는 거의 반박할수 없는 정확한 펙트만을 완벽하게 전하기 위해서 핸드폰 강화유리라는 것 하나만으로 2시간을 설명했습니다. 

 

 

영상의 결론은 철저히 물리학적인 사실에 입각하여 허위과장된 강화유리 제품들은 전혀 핸드폰 액정을 보호하는데 효과가 완전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명확하게 핸드폰 자체의 강화유리, 액정보호 강화유리의 소재, 모든 상황과 결과들이 사실에 근거해서 이보다 정확하게 입증하기는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절대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한편으로는 의문의 강화유리 보호필름 제조사 마케팅의 1승이 보입니다.

 

왜일까요?

 

필자가 읽은 책중에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라는 서적이 있습니다. 실제 능력과 보이는 능력은 다르다라고 말하는 책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사실과 실제 사실은 항상 다릅니다. 우리가 인지하는 수많은 상품들이 진짜 가지는 가치와 실제 소비자가에게 보이는 가치가 다른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더라도 자신있게 진짜 그런것 처럼 행동하거나 표현을해서 사람들이 믿게 되서 그것이 번지면 사회적 통념처럼 비슷하게 모두 그것이 사실이라고 받아들입니다. 

 

핸드폰 액정은 깨지기 쉬울테니 핸드폰 케이스를 하는것 처럼 액정에도 보호필름이나 강화유리를 따로 당연히 붙여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보호필름을 사도록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어왔습니다.

 

핸드폰 보호필름뿐만 아니라 소비욕구를 자극시켜서 거의 무용지물인 상품들이 지속적으로 팔리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 아무런 효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익숙해져 버린 나머지 그 제품을 평소 사용함으로써 심리적인 만족과 안정감을 주는 영역으로 되어 버렸기 때문에 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그냥 지속적으로 소비를 하는 것들입니다.

 

핸드폰 보호필름도 마찬가지로 '에이 그래도 보호필름을 하는 것이 어쨋든 나을거야 그래야 안심이 된다'라고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마케팅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항상 어떤 제품이든지 팔아먹을수 있는 것입니다.

 

저 영상의 용호수 유투버가 핸드폰 보호필름 소비의 패러다임을 바꿀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당연히 생각하는 것들에는 수많은 오류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우둔한 집단에 속하지 않을려고 노력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의 비율은 항상 유지 될 것은 분명합니다.

 

마치 질량 보존의 법칙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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