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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발견

삼성 GOS 논란은 왜 생겼을까요? 근데 진짜 심각한 문제는 이것입니다!

by SWELODY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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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겔럭시S22 시리즈 핸드폰을 출시했지만 성능제한 GOS 문제로 뭇매를 맞고 집단 소송까지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겔럭시 S22 시리즈 발표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을 속이고 우롱하면서 현존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핸드폰이라고 거창하게 들고 나왔지만 성능을 소프트웨어로 제한하여 중급기 휴대폰 성능을 실제로 사용하게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겉으로보면 소비자를 속인것이 문제로 보이지만 내부를 보면 좀 심각해보입니다.

겔럭시 S22 시리즈에 들어간 스냅드래곤 8세대 칩셋

GOS로 성능을 제한하는 이유는 제한을 하지 않으면 핸드폰 성능이 얼마못가서 영구적으로 성능이 떨어지거나 내부 칩셋이 타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럼 제대로 성능을 낼 수 있는 칩셋을 넣고 안정적으로 만들어서 제품을 출시해야지 왜 불안정한 칩셋을 넣고 이런 장난을 하느냐 물을수 있습니다. 플래그쉽 겔럭시 S 시리즈 핸드폰에다가...

 

그러면 이제 그에 대한 대답은 왜 그런 칩셋을 만들어서 넣었냐입니다.

스넵드래곤을 설계하는 퀄컴사

사실 핸드폰의 CPU에 해당하는 칩셋인 스냅드래곤은 미국의 퀄컴사의 것입니다. 근데 문제는 겔럭시 S22 시리즈에 들어간 스넵드래곤 4나노 8세대(Qualcomm SM8450 Snapdragon 8 Gen 1 (4 nm) 파운드리 제작을 삼성전자에서 했다는 것입니다. 쉽게말해 퀄컴사는 설계만하고 삼성전자는 그 설계를 가지고 실제 칩셋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삼성이 만든 칩셋을 겔럭시 S22 시리즈에 넣어서 완성품을 만들어보니 발열이 너무심해서 핸드폰이 죽어 버릴거 같아서 결국 GOS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성능을 마지막으로 제한해서 출시를 해버린 것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미리 알았는지 스냅드래곤 칩셋을 만드는 퀄컴사는 삼성을 앞으로 제외시키고 일찌감치 파운드리 칩셋 제작을 TSMC(대만의 파운드리 회사)에 앞으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갤럭시 S23 시리즈부터는 문제가 해결 될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에서 제작하는 칩셋을 넣지 않을테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삼성이 GOS를 이용해서 성능을 제한해 온것은 겔럭시 10 시리즈 보다 훨씬 이전부터 해왔던 것입니다. 성능제한을 서서히 늘려가다가 이번 갤럭시 S22 시리즈에서는 최고 칩셋 성능과 실제 성능과의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버린 나머지 소비자들이 폭발해 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칩셋의 발열에 대한 문제는 최근에 생긴 일도 아니고 삼성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애플의 아이폰은 초창기 다른 회사의 칩셋을 사용해오다 발열이 너무 심해진 나머지 자체적으로 칩셋을 개발해 넣어오고 있습니다. 핸드폰에 적용해온 경험과 능력으로 맥북에도 오랫동안 인텔의 CPU를 써오다가 발열이 너무 심하고 배터리 소모도 너무 많아지자 과감하게 버리고 자체 M1 칩셋을 탑제하여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많은 전력을 소모하는 데스크탑 컴퓨터의 전력소모의 반도 안쓰는 상황에서도 성능을 두배 이상이나 뛰어난 엄청난 괴물 칩셋을 만들어 내놓았습니다. 발열과 배터리 두가지를 동시에 잡으면서 성능은 월등히 뛰어난 칩셋을 만들었습니다.

 

자 여기서 만약(그럴리도 없겠지만...) 애플이 설계한 M1 칩셋을 삼성전자의 파운드리가 제작을 했다고 하면 애플이 성능제한 GOS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성능제한을 해야 했을수도 있었던 것입니다.

 

 결론은 삼성의 파운드리가 칩셋 제작 능력이 한참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밀어부쳤다가 이런 사단이 난 것입니다. 

 

물론 성능이 더 향상된 칩셋이 또 나온다면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다른 핸드폰 제조사들도 삼성전자와 같은 처지에 몰릴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을 것입니다. 애플이 발열과 성능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을 하였듯 다른 제조사들도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이제 앞으로 삼성 겔럭시 S 시리즈의 소비자들이 바래야 하는 것은 제발 삼성전자가 어설픈 파운드리 제작 실력으로 칩셋을 만들지 말고 그냥 대만 TSMC가 만든 칩셋을 제발 가져다가 넣어서 성능 정상인 핸드폰을 만드세요라고 요구하는 것이 확실 할 것입니다.

 

오늘의 요약 
  1. 겔럭시 S22 시리즈를 발표하였다
  2. 삼성이 만들면서 스냅드래곤이 발열이 너무심해서 GOS 성능제한을 걸었다
  3. 소비자들이 성능이 최고인 핸드폰인줄 알고 구입하였는데 중급기 핸드폰의 성능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4. 소비자들이 매우 화가 났다
  5. 사실은 겔럭시 S시리즈에 들어가는 스냅드래곤 칩셋은 삼성이 제작하였다(퀄컴 설계)
오늘의 결론

삼성이 칩셋 만들지말고 다른데서 만든거 가지고 와서 넣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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