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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발견

당신이 소시오패스에게 무조건 속을 수 밖에 없는 이유!

by SWELODY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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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이야기는 7년동안 직접 겪었던 소시오패스를 오랫동안 경험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그 회사에 취직하면서 그 회사의 대표로 오랫동안 겪으며 뼈저리게 경험하고 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소시오패스에게 속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3가지 입니다.

 

처음부터 호감이 있는 사람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마지막에도 자신은 호감 있는 사람으로 남으려고 한다

저의 대표님은 만날때부터 아주 호감으로 다가왔습니다. 호감가는 외모와 좋은 인상과 나이가 더 많음에도 겸손하고 공손한 태도로 젠틀한 이미지가 첫 인상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처음 만날때마다 환하고 긍정적인 미소를 띄우며 인사하는 것이 몸에 습관화가 되어 있는듯이 자연스러워서 처음 보는 사람은 누구나 긍정적인 인상을 가지게 만듭니다.

 

사람을 대할때 먼저 웃는 얼굴로 대하면 상대방은 일단 경계심이 사라지고 열린 마음으로 만나게 하는 심리적 효과가 분명히 큽니다. 그리고 그 긍정적인 첫 인상은 끝까지 오래 지속력이 있습니다. 그만큼 소시오패스의 마지막도 겉으로는 처음과 같이 좋은 인상으로 헤어집니다. 직전에 칼로 나의 배를 찔렀으면 서도 본인의 이미지는 긍적적이고 좋은 인상이 표면적으로 굳어져 있어서 입니다. 뺨을 치고 나서 바로 웃으면서 악수하는 것이 소시오패스입니다.

 

저의 경우도 같았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한 뒤부터 퇴사하기까지 주변에 모든 사람들과 동료들에게 저에대한 뒷담화와 악평을 쏟아내어 본인의 입지를 다지고 한편으로 제가 회사를 떠나는 것에대한 아무런 책임이 없고 오로지 저의 잘못으로 떠나는 것으로 여론을 이끌어냅니다.(그런 여론이 제 귀에까지 자연스럽게 들리는 이유는 저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 이미 정치질을 하였기때문입니다) 그러고는 마지막 퇴사하는 날에는 처음 보았을때처럼 저에게 긍적적인 분위기와 좋은 인상으로 마무리하면서 웃으면서 헤어졌습니다.

 

절대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긍정적이고 좋은 사람이라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본인이 어떠한 행동을 하든 자신의 이미지는 긍정적이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했던 어떠한 나쁜짓과 상처를 준 일은 자신의 긍정적인 이미지와는 별개의 일인 것입니다.

 

이런 자기 긍적적인 이미지는 최면과 깊은 상관이 있습니다. 다음에서 다루게 됩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실제 사실이라고 믿고 있다 

소시오패스는 본능적으로 아주 강력한 최면을 거는 능력이 몸에 배여 있습니다.

 

최면 전문가들은 최면을 걸려면 자기 자신을 먼저 확실하게 최면이 되어있어야 그다음에 다른 사람을 제대로 최면을 걸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최면은 상대방을 이용하거나 본인이 의도하는 대로 상대방이 하도록 하는 것이 일차적 목적인 것인데 그것을 효과적으로 할려면 먼저 자기 자신의 최면이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올림픽에서 큰 점수차로 지고 있을때 혼잣말로 '나는 할수 있다'라고 중얼거리면서 강력하게 자기 최면을 하고나서 실제로 역전을 하면서 금메달을 얻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자기 최면의 힘은 위축된 자신의 행동을 풀어해쳐서 제 실력을 다시 발휘하도록 합니다. 

 

그런데 위의 예는 자기 자신에게 거는 긍적적인 최면입니다. 하지만 소시오패스의 최면은 굉장히 왜곡되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실제 모습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이라고 최면을 순간순간 거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현재 그런 뛰어난 사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나르시시스트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가면을 쓰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가면이 자신의 얼굴이며 신체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미 자신의 최면은 항상 되어 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타인에게 최면을 거는 것은 너무나도 쉬운 일입니다. 

 

그런데 종종 격렬하게 분노하는 뒷모습을 볼때가 있습니다. 자신의 최면과 가면과 실제 자신의 모습과의 괴리감을 보여주는 상황이 올때 그런 상황을 만든 사람이나 상황에 짜증과 분노를 느끼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실제 모습을 기준으로 훨씬 뛰어난 자신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이미 뛰어난 자신의 입장에서 실제 자신을 모습이나 환경을 바라보면서 분노하는 것입니다.  소위 거짓말을 자주하다보면 자신이 자신을 속이게 된다고 말합니다. 근데 소시오패스는 자기 자신을 속인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쓰고있는 가면이 진짜이고 가면뒤의 얼굴이 가짜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역전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것을 조금이라도 주변에서 지적하면 또한 매우 분노합니다.

 

저의 경험으로 회사 대표가 고객이 컴플레인을 크게 걸었던 적이 있습니다. 결국은 그동안 해왔던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어쩔수 없는 상황이 있었던 케이스 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대표가 고객의 컴플레인에 대한 내용에 대한 불합리함을 가장 심각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대표가 가장 분노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그 사람(고객)은 나보다 돈을 더 잘버는거도 아니고 변변치 않게 벌고 능력도 나보다 없으면서 불필요한 컴플레인을 걸고 있다"라고 뒷담화를 하면서 극도로 분노를 하였습니다.

 

일이 문제가 아닙니다. 본인의 능력과 자존심과 가면이 컴플레인으로 인해서 깍아져 내려간 상황 자체가 소시오패스를 분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소시오패스 본인의 가면을 쓰고 자신의 의도한대로 최면이 통하지 않고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면 가면뒤의 원래 모습이 나옵니다.

 

만약에 끝까지 그 고객이 컴플레인을 안걸고 계약을 해지 하지 않았다면 소시오패스의 최면은 끝까지 성공을 한 것입니다. 사실 그 고객이 진짜 저희 대표의 본 모습을 알았다면 아예 계약조차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보이는 것처럼 전혀 좋은 계약 조건이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뒤늦게서야 계약할만큼의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았을때는 많이 늦은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대기권을 돌파해서 소시오패스라는 것을 알 수 있을까요?

 

보통 소시오패스의 자존심이나 가면을 크게 건드리는 어떠한 사건이 있을때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을수 있습니다. 그동안 생각해온 이미지와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확 와닫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소시오패스가 걸어놓은 최면에서 깨어나기까지 꽤 오래 걸립니다. 소시오패스가 첫 만남부터 상대에게 최면을 거는 것은 마치 영화 어벤져스의 완다비전이 상대 마을을 조종하거나 거대한 장막으로 온 마을 전체를 환영으로 채워버리는 것처럼 일단 깨어나와 봐야 그것이 최면이었다는 것을 알지 그전에는 절대 모르기 때문입니다.

 

소시오패스의 최면에 너무나도 쉽게 당합니다. 자기 자신 조차도 왜곡된 최면에 걸린 상태이기 때문에 최면으로 가려진 가면 뒤에 민낯을 처음부터 파악하기란 너무 어렵습니다. 주변에  평소 눈썰미 좋고 눈치 빠르다고 생각했던 지인들도 모두 속았습니다. 자기 최면이 먼저 확실하게 된 사람의 무서움이 이런 것입니다. 

 

그 자기최면으로 자신의 실리보다 다른 사람을 도우는 용도로 사용된다면 좋은 것이지만 소시오패스는 오로지 자기 자신밖에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무서운 것입니다. 결국 소시오패스는 처음부터 아예 피하는 것이 좋고 뒤늦게 알았다면 철저하게 손절을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래서 소시오패스의 최면에 걸려들지 않고 처음부터 피하기 위해서는 소시오패스의 여러가지 공통점과 특징을 평소에 인지하면서 지나치게 처음에 친절하고 비정상적으로 위급한 상황에 침착함을 유지하며, 다른 사람을 통제하고 조정하는데 능숙한지, 자존심이 강하고, 가스라이팅 같은것으로 상대방 스스로를 의심하게끔 하는 말을 자주 한다면 소시오패스인지 의심을 해야 합니다.

 

그외에 여러가지 지속적으로 거짓말을 하거나 수치심이 결여되어있거나 하는 부분들은 오래동안 보아야 알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처음에 보았을때 먼저 확인하기 쉬운 것들을 먼저 파악해야 초기에 소시오패스로 부터 피해를 막을수 있습니다.

 

마치며, 소시오패스는 자신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인정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끊임없이 이상의 기준에 있는 자신을 유지하고 더 높이 올라가기위해 주변의 사람들을 이용하거나 상처를 주는 것이 본질이며 절대 그것을 지적한다고 변화하지 않습니다.

 

그냥 소시오패스는 피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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