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는 진짜 나라를 구한건가? 대선후보들의 민낯

평소 즐겨보던 경제 유투버 채널인 삼프로TV가 갑자기 크게 유명해졌다.

 

이유는 3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에 나올 후보자들을 한명씩 따로 초대해서 1시간이 넘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 내용이 기존에 공중파 방송에서 서로 신경전과 말끊기, 약점 공격등으로 경쟁 구도만 있었던 토론회에서 전혀 듣지도 느껴볼수 없었던 진짜 대선 후보의 지식과 철학과 방향성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삼프로TV 유투브

 

정치와 밀접한 현재의 한국 경제를 어떻게 바라고 보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를 날카로운 3명의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는 식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후보들은 각자 방송에서 그동안 경험하고 고민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의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가 너무나 명확하게 보였던 영상들이였습니다.

 

경제에 대한 맥을 짚어 내지 못하고 통상적인 답변만을 하는 후보도 있었고 평소에 치열하게 고민하고 어떠한 방향과 흐름으로 가야 할지를 계획해 왔던 후보의 답변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후보마다의 답변의 질이나 온도 차이가 너무나 크게 다가와서 공중파 링에서 기싸움 붙이기만 했을때 전혀 볼수 없었던 면모를 볼수 있어서 국민들로 하여금 포퓰리즘, 언론이나 킹메이커 세력을 등에 엎은 기존의 선거 운동의 행보가 아닌 각 후보의 진짜 마음과 머릿속 비전을 볼 수 있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언론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하나도 변하지 않고 힘의 논리에 의해 국민을 자신들이 이로운 쪽으로 끌어들여 왔습니다. 각색되고 의도된 언론의 정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끌려 갈 수 밖에 없었던게 이제 까지의 대선전에 국민들이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정보였다면, 삼프로TV에서는 진짜 대선 후보들의 머릿속을 들여다 볼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삼프로TV가 나라를 구했다는 말이 결코 과장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시말해, 삼프로TV에서 어떠한 후보의 진 면모를 보여줬다기 보다는 국민들이 어떠한 부분을 기준으로 대통령을 찍어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대로 제시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유투브라는 중립 지역에서 듣는 모든 후보들의 생각을 모두 한번쯤은 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보시면 아! 이 사람이다. 대한민국의 다음을 이끌어갈 유일한 대통령은 바로 이 사람이다! 라고 확신을 얻으실 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