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최근 잘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중요한 벤투감독!

 

2022년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마지막 예선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그동안 포루투갈 출신의 벤투 감독의 역량을 의심하면서 뭔가 최종 예선까지 확실한 경기력과 조직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에 축구팬들과 전문가들까지 비판을 하면서 너무 고집스럽고 아직 뚜렷한 경기력 향상의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항상 발목을 걸었던 만만치 않은 UAE, 이라크를 상대로 승리뿐만 아니라 우수한 조직력까지 보이면서 이제것 이렇게 순탄하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데 수월해진 적은 없었다는 평가로 벤투 감독의 전술이 물이 올라왔다는 평가가 여러가지 경기 통계에서도 분명히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네덜란드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직전까지도 언론의 질타를 무시하고 고집스럽게 실험하고 뚝심있게 밀어붙인 것처럼 벤투 감독의 고집의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대표팀을 이끄는 아래의 최태욱 코치의 인터뷰를 보시면 좀 더 이해가 갑니다.

 

 

 

 

결국 축구팀은 감독의 전략과 전술에따라 선수들의 개인 기량과 상관없이 크게 좌지우지 됩니다.

 

그래서 감독이 가장 자신있고 잘하는 전략과 전술에 맞는 선수를 발굴하고 배치하여 극대화하는 것이 팀을 가장 강력하게 만드는 방법인데요, 감독만이 알고 있는 그 퍼즐을 완성시키는데는 꽤 오랜 기간이 걸렸습니다. 

 

작년 2020년 많은 실험과 질타를 받아왔던 중에도 벤투감독의 축구 철학이 무엇인지 아래 영상을 통해서 알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이 걸렸지만 영상에서 추구했던 벤투 감독의 철학이 기가막히게 그라운드에서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퍼즐이 완성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감독의 전략이 선수들에게 숙성되면 정말로 이것이 경기에서 강한 팀의 색깔로 드러난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보이지 않지만 김판곤 위원장이 벤투 감독의 철학을 정확히 이해하고 신뢰하고 지지해왔다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축구팬의 입장에서는 감독의 전략을 깊이 알수가 없기때문에 눈앞의 경기력과 결과만을 보기때문에 당장 좋지 않은 경기력과 결과만을 이야기 할 수 밖에 없고 그것이 대중이 바라보는 시선이라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이 구상하는 확실한 철학이 선수들에게 이해가 되고 그라운드에 11명의 선수들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뭉쳐서 경기력으로 나타나기 까지는 수많은 연습과 시도와 시간이 필요한 것은 당연합니다.

 

이제는 전략과 퍼즐이 차츰 잘 완성되어서 월드컵 본선으로 간다면 강팀과 경기 했을때 그저 운에 맡긴 결과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유럽의 강팀앞에서도 지지는 않을수 있다. 그리고 잘하면 이길수 있다는 어느정도 확신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는 2022년 월드컵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자국이 아닌 타국에서 치뤄진 월드컵에서 최고 성적은 16강입니다. 슬며시 이번 월드컵은 8강까지 한번 기대해 봅니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과 벤투 감독을 믿고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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