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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

[내돈내산리뷰] 아이패드 에어5세대 케이스 싼거 사면 안되는 이유

by SWELODY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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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평소 태블릿으로 웨이브나 유튜브를 일과 끝나고 보시는 게 많아서 새로 아이패드 에어 5세대를 장만해드리려고 케이스도 따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구입은 지마켓에서 만오천원 안 되는 가격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일반 반들반들한 아이패드 케이스가 식상해서 패브릭 소재 케이스 중에 저렴한 것을 그냥 주문했습니다.

 

옵션 선택에서 정확히 아이패드 에어5세대 그레이로 주문 완료!

 

자, 주문한 케이스가 왔습니다. 그런데... 이거 뭡니까...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로 왔네요... 아마도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와 에어 10.9인치가 케이스 크기는 같고 카메라 구멍만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그냥 퉁쳐서 그냥 프로 케이스로 보냈거나 아이패드 에어 케이스 재고가 다 떨어져서 프로 11인치 케이스로 보낸 거 같습니다.

 

카메라 구멍이 아주 넓고 좋(?)습니다. 허허허... 이쯤 되면 웬만한 소비자들은 그냥 케이스는 들어가긴 하고 카메라 구멍만 다르니 환불하기도 귀찮고 그냥 써야겠다고 생각할 터이니 저도 그렇게 생각해버리려고 합니다.

 

그래도 패브릭 소재는 생각보다 마음에 듭니다.

 

다만 역시 저렴한 케이스의 문제점은 사진에서처럼 사출 마감이 별로인 것은 그냥 넘어갈 수 있으나 볼륨 버튼이 너무 뻑뻑해서 누르는데 많은 손가락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듭니다.

 

이것도 '그냥 환불하기 귀찮으니 그냥 화면에서 볼륨 조절하지 뭐'라며 합리화하게 됩니다.....

 

이 케이스의 다른 점은 각도를 원하는 대로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안쪽 소재가 고무 타입이기 때문에 다른 케이스처럼 2~3개 각도 단계가 없어도 새워집니다.

 

최대 각도로 낮추었을 때입니다.

 

최대 각도로 세웠을 때입니다.

 

결론

1. 그냥 가볍게 쓸려면 저렴한 케이스를 주문하여도 꽤 쓸만하다

2. 저렴한 케이스를 구입하면 볼륨 조절 등 자주 쓰는 기능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3. 저렴한 상품은 저렴한 이유가 있다

 

케이스의 디자인이나 기능적인 면은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고, 그냥 세워서 볼 수 있고 충격 방지만 되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서 주문하였기 때문에 나쁜 소비였다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저렴한 제품에서 흡족할만한 것을 기대하고 구입하시는 분들에게는 절대 기대하지 말고 그냥 최소 3만 원 넘어가는 비싸고 좋은 케이스를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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