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는 인생이다

[gif] 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 골 장면! 2골 넣으면서 프랑크푸르트전 경기 MVP!!

by SWELODY 2022. 10. 13.
반응형

손흥민 선수가 2022년 10월 12일 새벽에 열린 챔피언스리그에서 프랑크푸르트를 맞이해서 2골을 넣었습니다!!

선발 라인업에서 일단 전형적인 3-4-3을 다시 들고 나왔는데요, 가장 큰 변화는 역시 페리시치가 빠지고 세세뇽이 왼쪽 윙백으로 나왔습니다. 왠지 오늘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손흥민 첫 골!

케인의 완벽한 타이밍과 정확한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이 침착하게 첫 골!!

 

절묘하게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골을 넣었습니다. 순간적으로 달려가는 스피드가 워낙 빨라서 프랑크프루트 수비수들이 옵사이드 트랩의 뒤에서 순식간에 침투해서 막기 힘듭니다.

 

또한 케인의 패스를 받을 때도 뒤쪽 측면에서 오는 패스를 뒷발로 긁으면서 정확히 슛을 하기 좋게 잡아놓고 오른쪽 구석으로 찔러 넣으니 골키퍼가 각을 좁히면서 다가왔지만 정확한 임팩트와 속도 때문에 막지를 못합니다.

 

슛을 찰 때 기본기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결정적인 패스가 와도 어이없게 슛이 나가지만 손흥민 선수가 슈팅 대비 기댓값이 높은 이유는 유효슛 각이 나오면 정확하게 잡아놓고 때리는 능력이 세계 톱 수준이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손흥민 두 번째 골!

 

이번에는 정말 침착한 발리슛으로 오랜만에 정말 멋진 골을 넣었습니다. 캬~~!!

 

손흥민이 만약 오른발만 쓰는 일반적인 외발 잡이 공격수였으면 저 상황에서 오른발로 발리슛을 하는 타이밍 잡기가 여간 쉬운 게 아니였을 텐데요, 왼발 또한 정확도가 비슷합니다.

 

오른쪽에서 날아오는 크로스는 왼발에 얹히는 게 오른발로 때리는 것보다 훨씬 정확하게 임팩트를 하기가 쉬운데요, 손흥민 선수가 양발잡이 슛터이기 때문에 이번 발리슛도 가능했다고 봅니다.

 

해외에서 미쳤다는 제스처로 손가락을 터는 동작의 세리머니를 하네요. 뒤에 따라오는 세세뇽도 따라 합니다.

정말 기가 막히는 발리슛이 오랜만에 터졌습니다.

 

엄청난 손흥민 발리골에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는 콘테 감독

 

케인의 크게 벗어나는 프리킥

주말 리그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처음으로 케인 대신 직접 프리킥을 찼는데 이 경기에서는 케인이 다시 원래대로 직접 프리킥을 찼는데요, 또 수비벽을 맞추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하늘로 차 버렸네요.

스퍼스 웹이라는 토트넘 대표 팬 트위터에도 또 케인이 프리킥.....이라고 올라왔네요ㅎㅎ

 

골 욕심이 대단한 선수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가 직접 프리킥을 다시 잡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날 경기에서 2골과 1 퇴장 유도까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으로 오늘 경기의 선수로 MVP 트로피(Player of the match)까지 받았습니다.

 

확실히 손흥민 선수가 팀의 전술로 인해서 중원까지 내려와서 볼을 받거나 수비적인 역할을 많이 담당할 때는 손흥민 선수 특유의 엄청난 스피드와 유럽 탑 수준의 골 결정력이 빛을 발하기가 어려웠지만 높은 위치에서 플레이를 하니 바로 터져버리네요!

 

콘테 감독도 손흥민의 장점을 죽이고 다른 루트와 패턴을 고집하기보다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술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콘테 감독도 결국 찰칵 세리머니에 중독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손흥민 선수 공격적으로 더 많이 써주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