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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캐리어 클라윈드 인버터 에어컨 구입 및 설치 후기

by SWELODY 202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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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리카라고 불릴정도로 도시가 분지에 위치한 대구의 여름을 2년정도 보내고 도저히 참지 못하고 에어컨을 구입하였습니다.

 

여러방면으로 알아본 결과 에어컨을 최대한 저렴하게 구입하고 설치할려면 설치를 직접 하는 방법이 최고입니다. 그런데 직접 설치하기까지의 과정이 절대로 순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에어컨 자체 가격보다 설치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그냥 최대한 저렴한 브랜드의 에어컨을 구입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온라인구입

유투브에서 에어컨 구입 노하우를 살펴보다가 아래 유투브에서 테크몽 유투브를 최종 참고하여 하이마트 홈페이지에서 캐리어 클라윈드 인버터 에어컨을 주문하였습니다.(신용카드로 주문하면 5만원정도 할인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ccYNchFsfo 

하이마트 구입이유

하이마트에서 구입한 이유는 일반 업체에서 구입하면 설치비 뻥튀기가 심하고 AS 받을때도 가격 뻥튀기가 심할거 같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하이마트가 싼 것은 아니지만 저가 브랜드이면서 기본 설치비까지 포함해서 53만원 정도면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벽을 뚫는 타공 잡업부터 설비까지 직접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으면 크게 줄일수 있는 방법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설치시작

오후에 하이마트 웹사이트에서 주문을 하고 다음날 바로 하이마트에서 주문확인 전화를 받았습니다. 동시에 설치기사 방문을 내일 가능하다고 하니 바로 수락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주문한지 이틀만에 설치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진에는 다 못 올렸지만 에어컨 본체, 호수와 기타 부품, 실외기 까지해서 제법 큰 박스들이 들어옵니다.

 

실외기로 나가는 호수들을 위해 먼저 타공을 합니다. 저렇게 먼지가 엄청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구멍 주위로 청소기를 빨아 들이면서 하지만 끝나고 나면 주변에 먼지가 엄청나게 쌓입니다. 설치후 다시 바닦 및 책상 등 가구 위에 청소 필수입니다.

에어컨 설치를 위한 타공

 

영상에서처럼 타공할때 엄청 시끄럽습니다. 혹시 주변 집들에게 소음 피해가 가면 안되는 환경이면 미리 타공 작업 하기전에 양해를 구하는 것이 나을거 같습니다.

 

이제 벽에 고정할 프레임을 고정하고 실외기로 나가는 호수와 가스 알루미늄 배관을 감싸는 작업을 하고 난 뒤 벽에 설치를 합니다.

 

에어컨 실외기 설치

 

집이 일반 주택이라서 에어컨 실외기를 방안 에어컨 설치한 위치 바로 뒤에 하다보니 결국 벽에 프레임을 고정하고 올렸습니다. 그리고 반대편 집에 실외기에서 나오는 바람이 갈수 있으니 실외기 커버까지 설치했습니다.(별도 비용 들었습니다.)

 

 

설치 작업은 총 1시간 30분정도 걸렸습니다. 방이 작아서 그런지 약하게 틀어서 냉장실 안에 있는것 처럼 아주 시원합니다. 대만족!!

 

최종적으로 들어간 비용

에어컨(기본설치비 포함) 530,000원

실외기 프레임 및 설치비(12만원) + 바람막이(5만원) = 170,000원

합계 : 700,000원

 

실외기에서 집의 구조에따라 설치비가 추가되는데요, 벽위에 프레임을 걸고 올려서 설치를 하는 비용이 추가됐습니다. 실외기를 가까운 지면에 그냥 놓는 경우나 실외기 프레임이 이미 있었거나 하지 않은 이상 에어컨을 처음 설치할때는 왠만하면 추가될수 밖에 없는 비용인거 같습니다. 바람막이는 인터넷에서 싸게 1~2만원짜리를 구입해서 직접 달아도 되지만 그냥 같이 처리를 했습니다. 추가비용이 들었지만 예상했던 비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최종평가 

  • 신용카드를 이용한다면 5만원 정도 할인도 받을수 있다
  • 주문을하고 매우 빨리 설치가 진행되었다(설치 주문 폭주시 변경될 소지가 있음)
  • 저가 브랜드이지만 인버터 방식이기 때문에 설정한 온도까지 방의 온도가 내려가면 실외기 팬을 약하게 돌리면서 유지하고 날씨가 갈수록 더 더워지거나 내부에 사람이 많아지거나 취사를 하는등 온도가 올라가면 다시 실외기가 원래대로 돌아가면서 온도를 낮추는 식으로 일반 에어컨 대비 30~40% 전기세가 적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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