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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성공하는 주식 투자

한국 주식장에서 개미가 무조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

by SWELODY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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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아니 잠깐 벌었다가 다시 홀라당 까먹거나 수익만 얘기하고 그전에 잃은 손실은 얘기 안 하는 사람 말고 말이다.

 

주식으로 수익을 봤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5년 아니 10년 이상 꾸준히 주식으로 수익을 거둬서 자산이 불어났고, 앞으로도 수익이 계속 날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다. 장담하건대 주변에 그렇게 꾸준히 수익이 나서 재산이 계속 늘어난 사람을 찾기 쉽지 않다. 대부분 벌었다가 까먹었다가를 반복하면서 본전이면 다행, 까먹기가 일쑤이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 과목 중 A, A+ 맞은 일부 과목으로 나 대학생 때 공부 잘했었다고 자랑할 수 있는가? 4년 내내 꾸준하게 해서 총 학점 평가가 좋아야 자랑할 수 있다. 

 

한국 주식장에서 개미가 수익을 낼려면 먼저 가장 쉬운 방법은 한국 장에서 개미가 수익을 낼 수 없는 이유를 보면 오히려 쉽다. 

 

보통 사람들은 주식으로 절대 수익을 낼 수 없다. 그것은 당연한 이치다. 

일반인의 사고로는 주식 시장에서 결국 돈을 잃을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필연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심리적 우위가 전혀 없다

주식 시장은 대략적인 주기로 지수가 전체적인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5년 또는 10년 주기로 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몇 년 주기라는 것도 예측하기 힘든 것이긴 하지만 상승하고 하락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여기서 일반인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착각들이다.

 

눈 감고 종목을 골라도 수익나는 상승장

상승장에는 어떤 종목을 사든 수익이 난다. '내가 주식에 좀 소질이 있나?'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모두 생각한다.

 

상승기에 올라타서 수익보고 하락기 전에 내려서 익절 하자!

 

큰 오산이다. 지나와 서보니 상승장이었고, 지나와서 보니 하락장이었지 그 당시에는 그 누구도 앞으로 며칠, 몇 달을 계속 상승할지, 계속 하락할지 절대 알 수 없다. 결국 사후해석일 뿐이다.

 

개미들이 보통 하는 행동 패턴은 상승기에 우연히 올라타서 제법 수익을 내서 본인이 주식을 잘한다고 착각을 하고 더 큰돈을 급하게 다른 주식에 몰빵해서 투자하거나, 익절해서 팔았던 주식을 다시 사서 더 수익을 얻으려고 한다.

 

위의 행동들은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기 힘든 투자 행동으로 가장 흔한 패턴이다. 

 

약 5년 또는 10년 주기로 그렇게 강한 상승장에서는 그렇게 쉽게 수익을 내면서 투자금을 계속적으로 늘려간다. 강한 상승장이 있으면 반드시 강한 하락장이 오게 마련이다. 그런데 그 하락이 언제 올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지속적으로 돈을 벌고 있는 즐거움에 흠뻑 빠진 개미들은 하락이 찾아오면 다시 매수 할 기회라고 생각하여 이제껏 해왔듯이 또 다시 투자금을 쏟아 붙는다. 

 

여기서 어느 순간 순식간에 큰 하락장이 찾아온다. 이때부터 시작되는 개미의 행동은 다음과 같다.

 

하락장 서막의 시작

 

잠깐의 조정이라고 생각하고 평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남은 돈으로 물타기를 하거나 돈이 없다면 빌려서라도 평단가를 낮추려는 시도를 한다. 한참 치솟는 종목에 달려 붙은 개미들은 하락이 더 클터이니 더 사기도 겁나고 1차적 패닉에 빠지면서 다시 오르겠지 하면서 기도를 하기 시작한다.

 

강한 상승장 후에 찾아오는 강한 하락장은 무자비하게 내려버리기 때문에 물을 타던 개미들 대부분 2차 패닉에 빠지면서 더 내려갈 거 같다는 전반적인 분위기에 더 손해 보기 전에 던지기 시작한다. 주택담보대출 또는 다른 대출로 물타기를 했던 개미들이 패닉으로 덩달아 던지면서 주가 하락은 가속도를 타서 더 많이 떨어진다.

 

자, 이런 것을 보고 개미들이 과연 상승장에 올라타서 수익보고 하락장전에 익절 해서 현금을 두둑하게 보유할 수 있을까? 알다시피 절대 불가능이다. 99% 개미들은 저렇게 행동을 하게끔 되어있다. 주가는 절대 예측 불가능하고 인간의 심리 패턴이 저렇게 행동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치 원시시대 호랑이를 마주치면 생존을 위해서 너도나도 우르르 나살려라하고 도망가거나, 배가 고픈 상황에 이쁜 버섯이 눈앞에 있으면 독이 있든 없는 일단 먹고 보는 본능에 충실한 행동과 똑같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도 주식 시장에서는 주식은 예측 가능하고, 달리는 말에 올라타서 수익을 볼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있는 개미들이 많아서 소수의 사람들은 수익을 상대적으로 쉽게 낼 수 있다.

 

결국 개미들의 심리는 본능에 의존해서 행동하기 때문에 주식이 전반적으로 저평가에 쌀 때 매수하지 못하고 비쌀 때 욕심내서 팔지 않기에 심리적으로 우위에 있을 수가 없다. 시장에 그대로 휘둘리기 매우 쉽다.

 

확률 게임에서 이미 지고 시작한다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거나 게임을 해도 되는 사람은 세상에 2가지 부류밖에 없다.

 

1. 돈이 이미 많아서 카지노에서 돈을 잃어도 그만 따도 그만 그냥 재미로 하는 사람

2. 드라마 '올인'의 주인공처럼 천재 도박사로 승률이 90%를 넘는 사람

 

위의 경우가 아니라면 카지노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이미 지는 게임을 시작한 것이다. 카지노는 고객이 지도록 이미 확률적으로 세팅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카지노는 99.9%가 지는 확률의 게임이 세팅되어 있는 곳에서 일반인들은 작은 푼돈을 따면서 가지는 마음속의 기대확률은 50%를 넘기 때문이다.

 

그 기대는 허상이다. 결국 무조건 돈을 잃게 되어 있다. 

 

그런데 주식장에서는 다르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돈을 얻을 확률이 천차만별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99% 개미들은 카지노에 입장하는 사람처럼 99.9% 지는 종목으로 입장한다. 조금만 둘러보면 50% 이상의 이기는 확률의 종목이 있는데도 말이다.

 

99.9% 지는 확률의 종목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웬만한 사람들은 아는 인기 있는 종목

2. 주변이나 지인이 수익을 많이 보고 있다거나, 많이 오를 거라는 소문이 난무하는 종목

3. 주가가 이미 많이 올라가고 있고, 탄력을 받아서 더 많이 갈 거 같이 보이는 종목

4. 재무제표를 슬쩍 봤더니 마이너스 매출 또는 영업이익이지만 급반전하여 올라갈 스토리가 있는 종목

5. 한국 사람이라면 무조건 다 아는 기업의 종목

 

인기 있고 좋아 보이는 상품이 비싸듯이 좋아 보이는 주식도 비싸다

 

개미들은 자석처럼 위의 특징을 가진 주식들에 끌리게 된다. 그리고 좋은 물건을 사듯이 좋아 보이는 주식을 산다. 소비와 투자는 전혀 다른데도 말이다. 

 

이미 좋다고 소문난 주식은 이미 좋은 상품은 주변에 다 가지고 있듯이 대부분 가지고 있어서 이미 비싸다. 그 말은 이미 비싸기 때문에 더 올라갈 확률보다 떨어질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래서 대부분 개미들이 떨어질 확률이 높은 주식을 가지고 있으니 수익을 못 내는 건 당연하다.

 

대부분 개미들의 마음속의 수익률은 은행 이자보다 높은 연 30%에서 100%까지도 다양하다. 그런데 워런버핏 조차도 매년 수익률이 20% 정도인데 개인이 매년 그렇게 엄청난 기댓값만큼 수익을 내면 워런버핏은 당장 명함을 내려야 한다.

 

인간이 어리석다기보다 헛된 기대와 욕심이 이성적인 판단보다 더 우위를 점령하고 개미의 투자 행동을 주도한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주식

장사꾼이 물건을 싸게 구입해서 비싸게 파는 것이 이윤을 남기는 방법이다. 그 어느 바보 장사꾼이 비싸게 구입해서 싸게 팔겠는가? 그런데 주식장에서 개미는 그런 짓을 매일 반복한다.

 

왜 그런가? 비싼 거는 더 비싸게 팔 수 있을 것처럼 보이고, 싼 것은 가치가 떨어져 더 싸게 손해 보면서 팔게 될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지금은 싸지만 비싸져야 할 미래의 가치가 잠재되어 있는지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싼 것 중에 좋은 것을 고르지 못한다.

 

 

가치와 가격의 괴리

가치대비 현재 가격이 지나치게 싼 주식이 많다. 우리는 그것을 저평가라고 한다. 주식 시장에서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뿐이다.

 

가치에 비해서 가격이 현재 싼 주식을 사는 것

 

그런 주식을 샀다면 한 가지가 더 필요하다. 시간이다. 가치와 가격의 괴리가 한 곳으로 수렴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확률적으로 가치보다 가격이 싼 주식이 가치만큼 가격이 오를 확률이 높겠는가? 아니면 가치대비 가격이 비싼 주식이 가치보다 더 가격이 높아질 확률이 높겠는가?

 

자석과 같이 결국에는 가치와 가격의 괴리는 좁혀지게 된다. 개미들은 가치대비 싼 주식을 사지 않고, 가치대비 오히려 더 비싼 주식을 산다. 

 

매년 꾸준히 수익을 내는 투자자들은 가치대비 가격이 싼 주식들만 모으는 사람들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런 주자자들이 아주 어려운 종목의 주식으로 수익을 낸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쉬운 확률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독일 아우토반 고속도로에서 목적지를 가기 위해 개미들은 빨리 가기 위해서 오토바이나 슈퍼카로 최고 속도로 달려가지만 매년 꾸준히 수익을 내는 사람들은 안전이 보장된 차량으로 보통의 속도로 가는 것과 같다. 시간은 더 걸릴지라도 안전하면서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개미는 투자금의 100배의 수익이지만 1%의 성공 확률에 항상 도전하고,

가치투자가는 5배의 수익이지만 50%의 성공 확률에 항상 도전한다.

 

개미는 확률이 너무 낮기 때문에 매년 시간이 갈수록 돈을 잃게 되고,

가치투자가는 쉬운 확률로 꾸준히 돈을 쌓아간다. 복리로 쌓이기 때문에 갈수록 돈이 더 불어 난다.

 

개미가 수익을 내는 방법

세상은 보통 어떤 것을 배워서 발전시키고 성공하려면 기존의 성공 방정식처럼 공부하고 노력하고 시간을 많이 들이면 된다. 어떤 것을 하든지 통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주식은 다르다.

 

기존의 생각의 틀과 사고를 갈아엎어야 한다. 주식장에서는 완전히 기존의 생각을 초기화해야 한다. 기존의 생각과 방식으로 뛰어들면 자연스럽게 손해를 보게 되어 있다.

 

주식으로 수익을 얻는 것보다 사고를 전환하는 것이 우선이다.

 

기존의 사고는 1 더하기 1은 2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주식장에서는 -1 더하기 -1 이 2가 된다.

 

시간이라는 요소가 결합되어 절댓값이 씌워지면서 -2로 보이던 주식이 어느새 2로 변해 간다. 기존의 사고방식으로는 절대 이것을 이해할 수 없다.

 

사고를 완전히 뒤집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쉬운 확률에 투자하면 된다. 쉬운 확률의 주식은 너무나 쉽게 보인다. 그리고 시간이라는 요소가 반드시 들어가면 수익은 나게 되어있다. 아침에 사서 오후에 팔려고 하는 것은 당연히 어려운 확률이다.

 

기다림은 쉬운 확률이다.

 

토끼와 거북이가 항상 생각난다.

 

거북이는 느리지만 결승점에 대부분 도달한다. 토끼는 오히려 반대편으로 안 가면 다행이며, 결승점까지 도달하기가 무척 힘들다. 그래서 여전히 거북이가 승리하기가 쉬운 주식장이 계속 펼쳐진다. 

 

당신은 토끼가 될 것인가? 거북이가 될 것인가?

 

인지부조화가 생길 수밖에 없는 주식 시장에서 과연 본능대로 투자하는 개미가 될 것인가? 아니면 오류를 거스르고 본능을 역행하는 거북이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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